2022년 세계는 탈냉전 이후 국제질서가 무너지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미·중 패권경쟁 격화로 4년째 이어지는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명과학산업 등이 선도하는 지식정보화의 거센 물결이 기존의 삶의 방식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장기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교육이 확대되고 대면교육의 기회가 줄어 들면서 우리 교류분석 상담사분들의 패러다임전환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습니다..어찌 보면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어서 또한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제 그 먼 터널을 지나 일상의 평범함으로 복귀하여 변화된 시대의 문화와 공존하는 지혜를 생각해봅니다. 위와 같은 대변화 속에서 우리 광신대 학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하여 지역사회와 상호 나눔으로 협력적 파트너십을 견지하고자 합니다.

그 원대한 발걸음에 광신대 지부학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멘텀을 창출하고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에 화답하기 위한 첫 걸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파트너쉽을 견지 하고자 합니다.

우리 광신대 학회는 22년8월 27일 승인되었으며, 회원 65명으로 10월29일 현판식을 계획하고 23년도부터 대학원 과정에 교류분석 상담사 교과를 개설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조직은 9개 위원회로 구성 회원 모두가 자신이 활동 하고 싶은 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을 실시 합니다. 또한 22년도~23년도 9개 사업 계획을 수립 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지금 활동 중인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2개 대학, 비영리민간단체와 MOU를 맺어 상호 지원 하에 공익교류분석 코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지역대학 및 고등학생들에게 커리어 교류분석코칭을 계획 중이며, EBS 지역 본부와 협력하여 초, 중학교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외 회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중이며, 지역 사회 기업과 MOU를 추진 상호 유익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와도 협력할 수 있도록 신학교에 “크리스천 리더십개발원”을 설립 운영 중에 있습니다.

2018년 광주 광신대학교에 대학원(코칭심리학과)을 설립하여 경기지역 이남 최초 코칭심리 학과가 되었습니다. 현재 석사 10명, 박사12명 정원으로 40여명의 학생들이 ‘코칭심리’ 학문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교류분석 과목이 정식 개설되어 교류분석 상담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활동 계획으로 우리 광신대 학회는

첫째, 지역의 젊은 MZ 세대를 훈련 시켜 회원으로 가입하여 우리 세대와 소통할 수 있고 상생 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회원들의 지속적인 평생 학습으로 성숙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학습조직 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셋째, 교류분석사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개입 하여 회원들에게 기여 하겠습니다.

넷째, 공익 교류분석 상담으로 사회적 약자의 손을 잡고 온정을 베푸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교류분석 활용 문화 확산에 매진하여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여섯째, 교류분석 상담사분들을 양성 하여 지속 성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하겠습니다.

일곱째, 지역의 주둔 군부대, 공공기관, 비영리조직, 학교, 기관 기업들과 MOU를 추진하여 교류분석 문화전파에 기여 하겠습니다.

여덟째, 타 지역 학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화합하고 협력하여 아름다운 교류분석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각 학교와 정부 조직 및 군대, 기업에 역량 있는 코치가 상주하여 개인들에 삶의 질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 하는 교류분석 상담문화 확산을 소망해 봅니다.

광주 전남 지역에 교류분석 상담사분들이 교류하고 활동 할 수 있도록 광신대 지부 학회를 승인 해 주신 사)한국교류분석 상담학회 이영호 회장님과 부회장님, 이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시작하는 조직이니 우리 한국교류분석 상담 학회 모든 회원님 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되는 3가지 키워드”로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즉, 제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 시대, 조직에서 주역이 될 MZ세대 등을 생각해 보며, 우리 광신대 지부 학회원들은 예측할 수 없는 시대 속에서도 평정심을 잊지 않고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서로 존중하고, 지지하고, 격려하며 성숙한 지부학회 조직문화를 세워 나가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교류분석 상담학회 모든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내 드리며

모든 분들의 평강을 기원드리고 행복한 22년도를 이어 가시길 기원드립니다.

매헌(梅獻) 신홍규 광주대학교 지부 학회장